
안재현과 주우재가 과거 길거리 캐스팅과 쇼핑몰 창업으로 명동을 주름잡았던 화려한 과거사를 깜짝 고백한다.
3월 12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 340회에서는 2000년대 패션 피플 안재현, 주우재와 1990년대를 기억하는 임원희가 함께 원도심 명동으로 추억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00년대 명동을 접수했던 패션모델 주우재, 안재현과 ‘서울예대 전설의 90학번’으로 명동의 전성기인 1990년대를 기억하는 임원희가 함께한다. 세 사람은 수십 년 째 국내 최고 땅값을 자랑해 온 대한민국 대표 상권 명동 거리부터 명동의 주거 변천사까지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

세 사람은 명동 거리를 직접 걸으며 자신들이 자주 찾았던 시절과 달라진 현재의 분위기를 체감한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한국 약국이 K-쇼핑 필수 코스로 떠오른 가운데, 명동 곳곳에 자리한 대형 약국들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양세형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 나가면 외국 약 사오고, 외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와서 우리나라 약을 산다”며 묘한 소비 심리를 짚어낸다. 이에 장동민은 “추성훈 형과 한국에서 유명한 일본 약을 사러 갔는데, 형이 ‘효과도 없는데 왜 사냐’고 하더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과거 명동을 배회했던 주우재의 특별한 일화도 공개된다. 2000년대 초반, 온라인 매거진의 스트리트 포토 명소로 불리던 명동에서 길을 걷다 우연히 촬영된 사진이 화제가 되며 유명세를 탔던 사연을 밝힌다. 이에 안재현 역시 “명동에 가면 명함을 안 받는 게 어색할 정도였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는다. 한창 추억에 잠긴 분위기 속, 이를 듣고 있던 임원희의 일침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당시 명동은 패션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성지로 통했다. 특히 안재현은 엘프남으로 불리며 수많은 길거리 캐스팅의 표적이 되었고, 주우재 역시 스트리트 포토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성공적인 쇼핑몰 창업까지 이뤄냈다. 이들의 특별한 경험담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과거 ‘약속의 장소’로 불리던 명동 랜드마크 쇼핑몰이 호텔로 재탄생한 근황도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중심 상권에 자리한 이 호텔의 실제 매물 객실이 어떻게 변신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구해줘 홈즈 340회는 3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