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신 1회 정이찬·백서라, 핏빛 서막 알리는 뇌 체인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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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인이 자신의 뇌를 주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던지며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몰고 올 전망이다.

3월 1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 CHOSUN ‘닥터신’ 1회에서는 피비 작가 특유의 예측 불가한 전개와 함께 파격적인 메디컬 스릴러 장르가 브라운관을 수놓는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비극이 전격 공개된다.

1회 예고에서는 애틋한 사랑을 속삭이던 천재 뇌수술 권위자 신주신(정이찬 분)과 톱배우 모모(백서라 분)가 예측하지 못한 사고로 반전 역풍을 맞으면서 벌어지는 파격 서사가 소름을 유발한다.

먼저 모모가 바닷속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던 중 사고로 의식을 잃자 “다쳤어 모모?”라며 놀라는 엄마 현란희(송지인 분)와 평소처럼 수술에 몰두 중인 신주신의 모습이 펼쳐져 불안감을 높인다.

그사이 정중하게 인사하는 금바라(주세빈 분)의 모습 너머로 하용중(안우연 분)이 얼굴을 드러내고, “오늘 누구 인터뷰한 줄 알아? 하용중 오빠”라는 금바라의 먹먹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어 어린 시절 울고 있는 꼬마 금바라에게 “애기야 왜 울어?”라고 다정하게 묻는 하용중의 모습이 담겨, 과거 두 사람의 인연을 짐작하게 한다. 이런 가운데 방을 잘못 찾아온 금바라가 모모를 만나 “저 기억해요?”라고 묻자, 모모가 “그럼요”라고 미소를 지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화면이 전환된 뒤, 고압 산소 처리기 안에 의식 없이 누워있는 위중한 모모의 모습이 보여지고, “뇌 체인지 가능하다며”라는 현란희의 말에 신주신은 “대상이 있어야죠”라며 무거운 표정을 짓는다. 더욱이 “나”라며 자신을 지목했던 현란희가 “이 이상 최악 있어?”라며 울부짖는 상황에서 나란히 놓인 빈 수술 베드 두 개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신주신의 모습이 펼쳐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리고 “변하는 건 사랑이 아냐. 평생 내 옆에 있어 줘야 돼”라는 신주신의 간절한 목소리와 맞물려 각별한 사랑을 증명하는 신주신과 모모의 행복한 시간이 연달아 흘러간다. 마지막으로 수술용 루페(확대경)를 낀 신주신이 선명한 핏자국이 묻은 채 비장한 눈빛을 번뜩이면서 1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킨다.

한편 피비(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선보이는 메디컬 스릴러 장르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된 이번 작품은 전작인 ‘결혼작사 이혼작곡’과 ‘아씨 두리안’을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무장했으며, 천영민 등 신선한 배우들의 합류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파격적인 뇌 체인지 수술이 어떤 나비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 CHOSUN 닥터신 1회는 3월 1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