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201회 주명·안혜경 품은 액셔니스타 “월클 징크스 깰까?”

‘원조 에이스’ 주명의 귀환과 ‘베테랑 수문장’ 안혜경의 합류로 완벽하게 부활한 FC액셔니스타가 숙명의 라이벌 FC월드클라쓰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1월 28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201회에서는 제2회 G리그 B조의 첫 번째 예선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매치업은 ‘골때녀’ 세계관 최강자로 불리는 두 팀, ‘FC액셔니스타’와 ‘FC월드클라쓰’의 맞대결로 성사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예선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전통의 강호이자 월드클라쓰의 유일한 천적으로 군림했던 액셔니스타는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왔다. 하지만 지난 GIFA컵 예선전에서 ‘제왕’ 제이가 합류한 월드클라쓰에게 4대 3으로 패배하며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맛봐야 했다. 승률 1위 팀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액셔니스타는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과연 치열한 라이벌전의 승자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FC액셔니스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무려 3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창단 이래 가장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영입은 단연 ‘원조 에이스’ 주명이다. ‘FC원더우먼’에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오버헤드킥’ 능력을 선보이며 리그를 평정했던 주명이 배우 정체성을 찾아 액셔니스타로 이적했다. 여기에 ‘FC불나비’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던 최장 출전 기록 보유자 안혜경이 합류해 뒷문을 강화했고, ‘골 때리는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축구 신예 권이수까지 가세했다. 주장 정혜인이 “역대 최강 전력”이라고 자신했을 만큼 공수 밸런스가 완벽해진 ‘오렌지 군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휘봉을 잡은 ‘현대 축구 전문가’ 박주호 감독의 전술 변화도 관전 포인트다. 박 감독은 강력해진 선수 구성을 바탕으로 선수 전원이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네덜란드식 ‘토탈 사커’ 전략을 꺼내 들었다. 발밑 기술이 좋은 골키퍼 안혜경을 빌드업의 시발점으로 활용해 경기 전체의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4성 챔피언 월드클라쓰를 잡기 위해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운 박주호표 유럽식 현대 축구가 필드 위에서 어떤 ‘오렌지 르네상스’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회차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단연 ‘주명 효과’가 될 전망이다. 과거 원더우먼 시절부터 독보적인 제공권과 킥력을 자랑했던 주명이 액셔니스타의 기존 에이스 정혜인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가 승패를 가를 열쇠다.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주명의 복귀 소식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완전체로 거듭난 FC액셔니스타와 챔피언 FC월드클라쓰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는 1월 28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20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