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17년 차를 맞은 전태풍이 아내 지미나에게 로맨틱한 스킨십을 시도했다가 굴욕을 당했다.
1월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전 농구선수 전태풍과 그의 아내 지미나가 출연해 극과 극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태풍은 아내 지미나를 ‘모범생’, 자신을 ‘날라리’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가 너무 좋다. 항상 스킨십 하고 싶고 같이 놀고 싶다”며 아내를 향한 멈추지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넘치는 사랑과 달리 현실은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방송에서는 전태풍이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자정이 훌쩍 지난 시간까지 여흥을 즐기던 그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테라스로 향했다. 이어 거침없이 흡연을 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전태풍은 방으로 들어가 자고 있는 지미나에게 다가갔다. 그는 잠든 아내를 향해 “너무 보고 싶었다”며 애틋한 스킨십을 시도했다. 하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지미나는 남편의 손길을 뿌리치며 “냄새난다”라고 단칼에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과 담배 냄새로 무장한 남편의 구애는 결국 싸늘한 반응만을 남긴 채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전태풍은 한국프로농구(KBL)에서 활약했던 귀화 혼혈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코트 위 모습과는 전혀 다른 ‘철부지 남편’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아내바라기 전태풍과 철벽 아내 지미나의 리얼한 결혼 생활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좌충우돌 에피소드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