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신년사 발표

중앙그룹이 2026년을 맞아 정치·사회·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언론 본연의 사명과 조직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혼란의 시대일수록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진실 보도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어려운 산업적 도전 속에서도 각 사업군에서 거둔 성과를 격려하는 한편, 새해에 각 계열사가 이뤄야 할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지난해 중앙일보를 포함한 뉴스 브랜드군은 광고·디지털 유료구독·유통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흑자 구조를 확립했으며, JTBC는 광고 시장 침체 속에서도 손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SLL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공간사업·레저·L&L군 역시 체질 개선과 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
홍 부회장은 2026년을 조직 역량 고도화와 구조적 도약의 해로 규정하며, AI 기반 혁신과 그룹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중앙일보에는 AI를 활용한 제작 혁신으로 콘텐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으며, JTBC에는 스포츠 중계를 포함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SLL에는 글로벌 멀티 스튜디오로서 K-콘텐트 확산을 가속화하고, 메가박스·휘닉스·HLL 등 각 사업군이 IP 중심의 성장 전략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수익 구조를 고도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 부회장은 “환경이 변해도 진실을 밝히고 사회를 바로 세우려는 우리의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은 위기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중앙그룹이 더욱 단단한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중앙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