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허경환, 이경규 앞 손 벌벌

개그맨 허경환이 예능 대부 이경규 앞에서 진땀을 흘리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2026년 새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해를 맞아 예능 대부 이경규를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와 함께 허경환이 동행해 덕담을 듣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에 이어 2026년 새해에도 연속으로 녹화에 참여한 허경환의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멤버들은 그의 유행어인 “있는데~”를 연호하며 반갑게 맞이했고, ‘인사모’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허경환은 인기가 높아졌다는 증거로 “고향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라며 달라진 위상을 자랑했다. 이에 멤버들은 “경환이 잘돼서 좋다”라고 흐뭇해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소속사는 경사가 났는데, 제가 흥분하지 말라며 회사를 진정시키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섭외 관련 대화가 오가자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일단 목요일은 비워뒀다”라며 ‘놀면 뭐하니?’ 고정 출연을 노리는 듯한 발언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평온해 보이는 표정과 달리 테이블 아래에서는 손을 떨고 있었고, 이를 유재석이 놓치지 않고 “경환이 많이 긴장했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이경규 앞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멘트를 던지며 활약하려 했지만, 주목받을수록 작아지는 위기를 맞으며 땀을 흘렸다.

허경환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소식을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세호의 빈자리를 채울 차기 MC 후보로 거론되며 유재석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크가 막혀 불안해하는 허경환의 고군분투기와 예능 대부 이경규와의 만남은 3일 오후 6시 3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