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아가 소속사와 결별한 가운데 팬미팅은 예정대로 진행하는 이유는?
12월 22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달 28일 새 둥지를 튼 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해진 결별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지난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권민아와 상호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계약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야심 차게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결별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번 계약 해지 여파로 오는 1월 소속사 연습생 하민기와 함께 발매할 예정이었던 캐럴 음원 프로젝트 또한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당초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이번 신곡은 겨울 밤의 고요함과 포근함을 가득 담은 캐럴 장르로, 권민아가 AOA 탈퇴 이후 약 7년 만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곡이 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하지만 팬들이 기다려온 내년 1월 데뷔 13년 만의 첫 단독 팬미팅은 취소 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소속사와의 계약 관계는 종료됐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팬미팅 일정만큼은 변동 없이 소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는 홀로서기에 나선 권민아가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첫 공식 석상이 될 전망이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해 ‘단발머리’, ‘짧은 치마’, ‘심쿵해(Heart Attack)’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왔으며, 최근에는 한 피부과 의원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모덴베리코리아와 손잡고 연예계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듯했으나, 한 달 만에 계약 해지라는 아쉬운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한 달 만의 초고속 결별 소식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하다”, “음원 무산은 아쉽지만 팬미팅이라도 한다니 다행이다”, “피부과 일도 하면서 연예 활동 병행하려 했던 건가”, “앞으로의 행보가 걱정되기도 하고 응원하고 싶기도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권민아는 내년 1월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 : 권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