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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84 4회 츠키, 오징어 옷 입고 달리다 끝내 오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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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84 4회 츠키, 오징어 옷 입고 달리다 끝내 오열한 이유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메독 마라톤에 도전한 빌리 츠키가 극한의 더위와 코스프레 의상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보인 가운데, 그가 그토록 완주에 집착했던 진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지난 12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 4회에서는 기안84, 권화운, 이은지, 빌리 츠키로 구성된 ‘극한 크루’ 4인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산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메독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메독 마라톤의 전통인 ‘코스프레 러닝’을 위해 독특한 의상을 준비했다. 이번 콘셉트는 ‘어촌’으로, 츠키는 자신의 귀여운 이미지와 어울리는 오징어 옷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뙤약볕이 내리쬐는 현지 날씨에 두꺼운 인형 탈을 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기안84는 츠키의 오징어 옷을 보자마자 “이거 입고 뛰면 체감 온도가 50도는 될 거다. 정말 괜찮겠냐”라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츠키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자신이 선택한 의상을 입고 10km 완주 연습 러닝을 강행했다.

무거운 의상을 입고도 지치지 않고 달리는 츠키의 모습에 기안84는 혀를 내둘렀다. 그는 “내 최대 라이벌이 바로 너다. 왜 이렇게 독하냐”라며 츠키의 남다른 근성을 칭찬했다. 이에 츠키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저는 짜증이 나면 더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해 당찬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씩씩하게 달리던 츠키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뜨려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기안84가 “혹시 나 때문에 그러냐”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츠키는 그제야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오징어 옷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좋았는데, 사실 너무 입기 싫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츠키는 “정말 완주하고 싶었다. 아빠랑 이번 마라톤을 완주하기로 약속했다. 아빠도 과거에 메독 마라톤에 나가신 적이 있다”라며 “두 달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했는데, 이 오징어 옷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까 봐 너무 불안했다”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리더 기안84는 “우리 크루는 가장 자유로운 곳이다. 의상에 얽매일 필요 없다”라며 오징어 옷을 벗어도 된다고 쿨하게 허락했다. 그제야 츠키는 “이 옷만 안 입었으면 진작 따라갈 수 있었을 것 같다”라고 외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기안84는 “한마디로 그 옷만 없었으면 날 이겼을 거라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풀었고, 츠키는 “스스로에게 진 것 같아서 너무 분했다”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츠키 멘탈 진짜 대단하다, 저 날씨에 인형 탈이라니”, “아빠와의 약속 지키려고 우는 모습 짠했다”, “기안84가 라이벌이라고 할 만하네”, “오징어 옷 벗고 날아다니는 모습 기대된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막내 츠키의 눈물겨운 성장통과 극한 크루의 끈끈한 팀워크가 돋보인 회차였다.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마라톤 도전기와 극한 크루의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극한8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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