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최종회,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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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최종회, 마지막 인사

7년간 이어온 같이 살이의 마지막 페이지, 사공주가 남길 끝인사는 어떤 모습일까?

12월 22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최종회에서는 7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관을 찾은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2017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중장년 세대의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멤버들은 그동안 늘 카메라 뒤에서 동생들을 찍어주던 ‘사진사 박 씨’ 박원숙과 함께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선다. 이들은 서로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까지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족사진을 완성하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맏언니 박원숙은 그동안 감춰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아 주위를 먹먹하게 만든다. 박원숙은 “최근 체력적인 한계로 인해 같이 살이가 고되게 느껴졌다”고 고백하며, “열정은 여전하지만 세월 앞에서는 자신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에 혜은이는 힘든 시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박원숙에게 “작품에서 꼭 뵙고 싶다”는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친자매 이상의 정을 나눈 박원숙과 혜은이의 애틋한 순간도 그려진다. 혜은이는 “끝이 보이지 않는 오르막길 같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꽃밭을 걷는 것 같다”며 박원숙에게 감사를 표하고, 박원숙은 “단단해진 너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또한 시를 쓰며 새로운 행복을 찾은 박원숙과 언니들을 위해 밤새 가이드 공부를 했던 막내 황석정의 노력 등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또 다른 ‘나’를 발견했던 뜻깊은 순간들을 되짚어본다.

2017년 남해에서 시작해 총 32곳의 보금자리를 거치며 164명의 게스트와 함께했던 추억들도 소환된다. 최불암, 강부자, 김원희, 박신양 등 초특급 손님들과 함께했던 웃음과 감동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평생 혼자라고 생각했던 홍진희는 식구들과 함께 병원을 찾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보호자가 되어준 언니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박원숙은 “그동안 행복했고 감사했다”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 네 자매의 마지막 동거 이야기와 눈물의 작별 인사를 담은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최종회는 12월 22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