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제대로 물올랐네 2부 제철 꽃게 맛을 알아?

생명이 가장 힘차게 피어나는 순간을 가리켜
우리는 ‘물이 올랐다’라고 말한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
피톤치드를 한껏 뿜어내며
생명력이 절정에 이른 편백숲.
햇살과 바람을 품고
달콤하게 익어가는 납작복숭아와 포도.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까지!
자연은 언제나 그랬듯
때가 되면 가장 싱그럽고 풍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물이 오른다’라는 표현은
비단 자연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 품어온 꿈을
다시 꺼내 실현하는 사람.
새로운 도전으로
자신의 인생에 다시 한번 물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

가장 좋은 때를 맞아 빛나는 자연부터
마음속에 간직했던 꿈을 다시 펼치는 사람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물오른 순간들을 만나본다!

'한국기행' 제대로 물올랐네 2부 제철 꽃게 맛을 알아?

9월 22일 화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 제대로 물올랐네 2부에서는
여수 개도에서 함께 배를 타고 꽃게를 잡는 김정숙, 성명자 부부와
제철 꽃게로 차린 마을 밥상이 공개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개도.
여수시 최남단에 자리한 이 섬은
주위의 섬을 거느린다는 의미로
‘덮을 개(蓋)’를 써서 ‘개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개도에는 함께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김정숙, 성명자 부부가 있다.
날마다 제철 해산물을 잡아 오는데
요즘은 꽃게가 한창이다.

봄에는 알이 밴 암꽃게가 으뜸이라면
가을에는 살이 꽉 찬 수꽃게가 제맛!
부부는 미리 설치해 둔 그물을 올린다.

'한국기행' 제대로 물올랐네 2부 제철 꽃게 맛을 알아?

그물을 당기기 시작하니
올라오는 것은 싱싱한 꽃게!
얼굴만 한 꽃게가 모습을 드러내자
부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핀다.

예전처럼 배가 기울 정도의 만선은 아니지만
다음 날 새벽 경매에 내놓을 꽃게는 건졌다!
과연 김정숙, 성명자 부부의 꽃게는
제값을 받을 수 있을까?

혼자 먹어도 맛있는 꽃게지만
나눠 먹으면 그 맛이 더 좋단다.
막 잡은 꽃게를 들고
부부가 향한 곳은 마을회관!

살 오른 꽃게에
마을 사람들의 손맛이 더해지면
꽃게찜에 간장 꽃게장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 돋는 꽃게 밥상이 완성된다.

제철 꽃게와 사람 사는 정이 가득한 섬.
싱싱한 꽃게와 정겨운 이야기가
개도의 가을 바다를 채운다.
김정숙, 성명자 부부의 꽃게는 경매와 마을 밥상에서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까?

살이 꽉 찬 제철 수꽃게를 잡는 김정숙, 성명자 부부의 바다 생활과
꽃게찜·간장 꽃게장으로 이어지는 개도의 정겨운 밥상은
9월 22일 화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
제대로 물올랐네 2부에서 공개된다.

사진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