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2회에서는 악뮤의 콘서트 ‘소문의 낙원’이 완성되기까지의 준비 과정과 이찬혁이 직접 구상한 무대 연출이 공개된다.
영감의 샘터에서 준비한 첫 콘서트

데뷔 12년 만에 기존 소속사를 떠난 이찬혁과 이수현은 ‘영감의 샘터’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두 사람은 독립 이후 첫 콘서트 ‘소문의 낙원’을 준비하며 음악뿐 아니라 공연장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꾸미는 작업에 나섰다. 그동안 무대 뒤에 가려져 있던 준비 과정이 이번에 소개될 예정이다.
악뮤는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공연을 열어 사흘간 약 3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콘서트가 열린 뒤 제작 과정이 방송에 담기는 만큼, 무대에서 완성된 모습과 그 이전의 기획 과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소문의 낙원을 완성한 무대 연출


‘소문의 낙원’에서는 공연장 중앙에 원형 무대가 설치됐다. 커다란 화면에는 산과 바위가 펼쳐졌고, 무대에는 꽃과 천막 같은 장식이 놓여 악뮤가 떠올린 낙원의 모습을 만들었다. 관객이 실제 공연장에서 마주했던 독특한 무대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소개될 전망이다.
특히 이찬혁은 무대 위 바위 하나부터 관객을 안내하는 스태프 한 명 한 명에 이르기까지 세부 요소를 직접 구상했다. 음악을 들려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객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역할까지 공연의 일부로 생각한 것이다. 작은 장치를 배치하고 전체 흐름을 완성하는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감의 샘터’를 이끄는 샘터장 이찬혁이 자신의 상상을 실제 무대로 옮기는 모습도 담긴다. 서울 공연에서는 빈티지 픽업트럭을 활용한 등장 장면과 관악기 연주가 더해진 밴드 무대도 선보였다. 관객에게 보여준 장면들 뒤에서 어떤 준비가 이뤄졌는지, 이찬혁의 작업 과정을 따라갈 수 있다.
악뮤 남매가 지내는 합숙소

공연장 밖에서는 이찬혁과 이수현이 함께 생활하는 합숙소도 공개된다. 무대 위에서는 음악으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이 같은 집에서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살펴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공연 준비 이야기에서 남매의 생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합숙소에는 운동방과 노래방이 마련돼 있다. 이찬혁이 영감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개인 방도 소개될 예정이다. 공연에 자신의 생각을 세밀하게 담아낸 이찬혁의 평소 생활 공간까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평소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이찬혁의 특별한 올드카도 등장한다. 공연을 기획할 때 드러난 취향과 일상에서 아끼는 물건을 함께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수현과 한집에서 지내는 현실 남매의 모습 역시 무대에서 선보이는 음악적 호흡과는 다른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의 바위와 안내자의 역할까지 직접 챙겼던 이찬혁의 준비 과정은 ‘소문의 낙원’을 다시 바라보게 할 대목이다. 악뮤가 상상한 콘서트는 어떤 손길을 거쳐 실제 무대로 완성됐을까?
이찬혁이 직접 구상한 ‘소문의 낙원’ 콘서트 제작 과정은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2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