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에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1050회에서는 은둔식달 40년 세월을 지켜온 서민의 칼국수 달인, 토종꿀 달인, 피자 설기 달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격투 게임 달인이 소개된다.
은둔식달 – 40년 세월을 지켜온 서민의 칼국수

칼국수 한 그릇에 900원이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40년 넘게 광명 사람들의 한 끼를 책임져 온 칼국숫집. 저렴한 가격에 영혼까지 뜨끈해지는 맛이 더해지니 그야말로 서민들의 소울 푸드가 되었다고.
이 집 칼국수의 매력은 당연하게도 면! 굵은 놈, 얇은 놈, 길고 짧은 놈까지 제각각인 투박한 손칼국수의 진면목을 뽐내고 면을 받쳐주는 국물 역시 만만치 않다. 국내산 멸치와 다시마를 기본으로 우려낸 국물은 진한 감칠맛을 품고 있으면서도 뒷맛은 깔끔하고 개운하다.
칼국수만큼이나 단골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김치! 갓 무쳐 아삭한 배추 겉절이는 제법 칼칼해 칼국수와 제격. 시원하게 익은 열무김치는 뜨끈한 국물 사이사이 새콤한 자극을 줘 질릴 새 없이 한 그릇 뚝딱이 가능하다고.
칼국수 한 젓가락에 김치 한 점. 화려한 재료도, 요란한 메뉴도 없다. 그저 면을 밀고, 국물을 끓이고, 김치를 담그는 일을 40년 넘게 반복해 왔을 뿐. 광명 골목에서 4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손칼국수 한 그릇의 내공을 만나본다.
토종꿀 달인

무기 하나 없이 작은 날개로 세계를 지키는 영웅. 지구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일꾼! 꿀벌이다. 벌이 꽃과 꽃 사이를 오가야 열매가 맺히고 씨앗이 생기며, 생태계가 유지된다. 어쩌면 세상의 평화는 꿀벌의 작은 날갯짓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이 작은 영웅들을 평생 지켜온 달인이 있었으니.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씨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40여 년간 토종벌을 키우고 연구한 달인.
달인이 평생을 바쳐 지켜온 벌은, 흔히 아는 벌과는 다르다는데. 우리 땅에서 오랜 세월 살아남으며 환경에 적응해온 재래종 토종벌이기 때문.
서양종 벌이 수분하기 어려운 토종 식물의 수분을 도우며 우리 산과 들, 식량 재배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벌의 습성을 연구해 새로운 번식 기술을 개발하고 직접 만든 인공분봉 기술을 전국 7천여 농가에 전수. 토종벌 사육을 위한 각종 장치까지 개발한 꿀벌 천재라는데.
최근에는 사라져가는 한라 토종벌의 복원과 증식에도 힘을 보태고 있단다. 사라져가는 토종벌을 살리고 지구의 생태계까지 지키는 김대립 달인의 기술을 들여다본다.
피자 설기 달인

떡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요즘 전국 떡집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이색 떡이 있었으니. 백설기와 피자의 신박한 만남, 피자 설기다.
언뜻 보기에는 영락없이 피자에 가까운 모양새. 대체 무슨 맛일까, 차오르는 호기심과 함께 한입 베어 물면 짭조름한 치즈의 풍미에 새콤달콤한 토마토소스까지. 첫맛은 분명 피자인데, 3초 후 반전이 시작된다.
포슬포슬하면서도 쫀득하게 씹히는 백설기의 식감. 여기에 촉촉함까지 더해져 퍽퍽할 틈 없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올라오는 달큰함과 백설기 특유의 쌀 풍미에 눈이 휘둥그레질 지경이다.
그 인기만큼이나 뜨거운 궁금증도 등장했다. 전국 피자 설기의 원조로 언급되 부평 ‘ㅍ’ 떡집과 부산의 ‘ㅇ’ 떡집. 누가 원조이고, 어떻게 다른 거예요? 전국을 사로잡은 피자 설기의 시작점을 찾아간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격투 게임 달인

평균 나이 41.7세, 40대 베테랑 3인이 태극마크를 달고 격투 게임 종주국 일본과 맞붙었다! 철권의 전설 배재민, 스트리트파이터 연제길, KOF 이광노까지! 팽팽했던 한일전, 5대2 역전승으로 대한민국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을 만들어낸 금빛 사나이들.
특히 배재민 선수는 숙적 나카야마를 연달아 꺾으며 마지막 승리를 확정, 금메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락실 소년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선, 40대에도 멈추지 않는 승부사 세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세 선수의 이야기는 오락실에서 시작된 열정이 태극마크를 달기까지 이어진 시간을 따라간다. 배재민은 숙적 나카야마와의 마지막 맞대결을 어떤 마음으로 치렀을까?
은둔식달 40년 세월을 지켜온 서민의 칼국수 달인, 토종꿀 달인, 피자 설기 달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격투 게임 달인의 이야기는 SBS ‘생활의 달인’ 1050회에서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출연진 정보
- 은둔식달 – 40년 세월을 지켜온 서민의 칼국수
〈옛진미칼국수〉
박일순 (여 / 79세 / 경력 45년 차) - 토종꿀 달인
김대립 (남 / 53세 / 경력 44년) - 피자 설기 달인
신우솔 (남 / 33세 / 경력 6년)
신동수 (남 / 아버지)
신해솔 (여 / 동생)
윤여옥 (여 / 어머니) - 아시안게임 금메달 격투 게임의 달인
배재민 (남 / 41살), 연제길 (남 / 39살), 이광노 (남 / 45세)
출연진 주소 연락처
- 은둔식달 – 40년 세월을 지켜온 서민의 칼국수
〈옛진미칼국수〉
경기 광명시 오리로 932
☎ 02-2683-1429 - 토종꿀 달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339-2 - 피자 설기 달인
〈풍년떡집〉
인천 부평구 부평동 222-20
☎ 0507-1352-5362
〈영도다리떡방〉
부산 영도구 남항동1가 224-1
☎ 0507-1336-6657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