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공개된 유튜브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서는 이종석이 디즈니+ 시리즈 ‘재혼 황후’의 하인리 역을 처음에 고사한 이유가 공개됐다.
인기 웹툰의 왕자 역할

이종석은 출연 제의를 받을 당시 작품의 원작 웹툰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작 웹툰을 알고 있었다. 워낙 인기 있는 작품이라 고사했었다”며 처음에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인리는 서왕국의 왕자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이종석은 인기가 높은 원작을 영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자신이 맡을 역할에 부담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외모 묘사가 준 부담

캐릭터에 관한 설명은 망설임의 구체적인 이유였다. 이종석은 “하인리라는 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너무 아름답고 옆 사람과 눈 마주치면 기절한다’는 거라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잘생긴 남자가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해 다른 사람이 해주면 재밌게 볼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직접 출연하기보다는 다른 배우가 하인리를 연기하는 모습을 시청하고 싶었다는 이야기였다.
조수원 감독의 설득


출연을 결정한 계기는 조수원 감독의 설득이었다. 이종석은 조 감독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에서 함께 작업했으며, ‘재혼 황후’는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세 번째 작품이다.
처음에는 감독이 캐스팅을 두고 고민 상담을 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후 조 감독이 여러 차례 연락했고, 이종석에게 대본까지 전달하면서 출연 논의가 이어졌다.
예상보다 많았던 준비
감독은 처음에 고생시키지 않고 출연 분량도 많지 않지만 인상적인 역할이라고 설득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종석은 막상 촬영에 들어가 승마와 왈츠를 배워야 했고, 독일과 체코, 제주도에서도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종석은 다른 배우가 맡으면 재미있게 보겠다고 생각했던 하인리 역을 직접 연기하게 됐다. 원작 속 외모 묘사 때문에 출연을 망설였던 그가 끝내 조수원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사진 : 유튜브 ‘TEO 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