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자유롭게 쉬러 떠난 줄 알았던 여행에서 자신들의 뜻과 상관없이 정해진 코스를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MBC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의 2종 포스터에는 벌써 여행에 진이 빠진 듯한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바닥에 널브러진 세 사람

이 가운데 공개된 2종 포스터에는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여행에 어느새 적응한 듯한 하하, 허경환, 주우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세 사람이 바닥에 힘없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정해진 여행 일정에 휘말린 듯 넋을 놓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과 함께 옆에 놓인 사과 하나가 묘한 분위기를 더한다.
자유롭게 쉬는 여행을 기대했지만 이들이 실제로 마주한 것은 누군가 미리 정해 놓은 일정이다. 어디로 이동하고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세 사람 역시 여행의 흐름에 끌려가기 시작한다.
바닥에 누운 채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표정은 벌써 만만치 않은 여정을 예고한다. 특별한 설명 없이 놓여 있는 사과 한 개까지 더해지면서 앞선 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키운다.
허경환의 복근 실종 변신

두 번째 포스터는 세 사람의 엉뚱한 변신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팬티 모델로 변신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주우재에 이어 이번에는 ‘복근 실종’ 허경환이 등장해 시선을 끈다.
허경환은 셔츠를 과감하게 풀어헤친 채 통통한 배를 그대로 드러내며 상남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몸을 감추기보다 현재 모습 그대로 카메라 앞에 서면서 포즈와 비주얼 사이의 예상 밖 조합을 완성한다.
주우재 역시 앞선 티저에서 팬티 모델로 변신해 모델 출신다운 자세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하하와 허경환의 부추김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콘셉트에 몰입하면서 사진관 장면의 분위기를 먼저 보여줬다.
맹구가 된 하하
여기에 하하는 동생들을 위협하는 듯한 맹구 분장으로 등장해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평범한 여행 사진과는 거리가 먼 분장과 표정으로 세 사람이 왜 이런 모습으로 사진을 찍게 됐는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세 사람이 어쩌다 여행 중 사진관까지 들어가 이 같은 모습으로 사진을 남기게 됐는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예상하지 못한 장소와 상황 속에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세 사람의 조합이 어떤 에피소드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사진관뿐 아니라 깜깜한 밤길을 이동하거나 노래방에서 흥을 폭발시키는 모습도 담겼다. 또 다른 순간에는 주우재와 허경환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까지 포착돼 여행의 분위기가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마음대로 쉴 수 없는 타의적 여행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누군가가 설계한 일정에 따라 움직이게 된 하하, 허경환, 주우재의 ‘타의적 여행’은 프로그램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놀면 뭐하니?’가 아시안게임 중계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우는 사이 만들어진 스핀오프지만 세 사람에게 주어진 것은 단순한 휴가가 아니다. 이동할 장소와 일정이 자신들의 계획에서 벗어나면서 매 순간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마주한다.
여기에 세 사람 특유의 능청스러운 호흡과 몸을 사리지 않는 변신이 더해진다. 팬티 모델부터 복근 실종 비주얼, 맹구 분장까지 받아들이는 모습은 이들이 황당한 여행 상황에 적응해 가는 방식이기도 하다.
포스터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러낸 만큼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는 세 사람이 계획에 없던 여행 속에서 어떤 상황을 마주하고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따라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포스터에서는 널브러지고 사진관에서는 망가진 세 사람이 실제 여행에서는 웃음과 눈물까지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정 하나 마음대로 결정하지 못하는 세 사람을 기다리는 다음 상황은 또 얼마나 예상 밖일까?
하하, 허경환, 주우재의 타의적 여행을 담은 MBC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는 3부작으로 10월 9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