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과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18회 멜론뮤직어워드(MMA2026)의 최종 출연진 26팀이 확정됐다. 아이오아이, 에스파, 아이브, 코르티스 등 마지막 11팀이 추가되면서 처음으로 이틀간 개최되는 시상식의 공연 라인업이 완성됐다.
MMA2026 최종 라인업 26팀 확정
올해 멜론차트에서 활약한 K팝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10월 14일 ‘The 18th Melon Music Awards, MMA2026’의 마지막 출연진을 공개했다. 카카오뱅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추가 발표된 아티스트는 아이오아이(I.O.I), 에스파(aespa), 아이브(IVE), Dragon Pony(드래곤포니), 키키(KiiiKiii), 코르티스(CORTIS), 아이딧(IDID), hrtz.wav(하츠웨이브), 에이엔(AEN), 튜이드(TUIDE), HANA 등 총 11팀이다.
앞서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한 15팀에 이번 11팀을 더하면서 26팀의 명단이 완성됐다. 첫날에는 14팀, 둘째 날에는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처음 도입한 양일 개최 방식에 따라 아티스트들이 서로 다른 날짜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MMA2026의 메인 슬로건은 ‘K-POP CONNECT: The New Pulse’다. ‘연결(Connect)’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전 세계 팬들이 K팝으로 만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기존 하루 행사에서 이틀로 확대하면서 출연진도 날짜별로 나눠 배치했다.
시상 부문에도 변화가 있다. 멜론은 텐센트뮤직, 라인뮤직과 함께 선보인 한중일 통합 지표 ‘Global-K Chart’를 바탕으로 ‘글로벌 TOP10’ 부문을 신설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음악 소비와 팬들의 투표를 함께 반영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TOP10은 Global-K Chart 누적 점수로 후보 30팀을 정한 뒤 차트 점수 60%, 심사 20%, 팬 투표 20%를 합산해 10팀을 선정한다. 국내 투표는 멜론, 해외 투표는 팬 플랫폼 베리즈에서 진행된다. 공연 출연진 26팀과 시상 후보는 서로 다른 명단이다.
DAY1 : 9년 만의 재결합부터 갓 데뷔 신인까지

11월 14일 첫날 공연에는 총 14팀이 출연한다. 기존에 발표된 NCT DREAM, 에이티즈(ATEEZ), YENA(최예나), 라이즈(RIIZE), TWS(투어스), 리센느(RESCENE),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에 새로운 7팀이 합류했다.
추가 출연진은 아이오아이, 에스파, 드래곤포니, 아이딧, 에이엔, 튜이드, HANA다. 약 9년 만에 다시 뭉친 걸그룹부터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와 올해 데뷔한 신인까지 첫날 공연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특히 아이오아이(I.O.I)는 약 9년 만의 재결합으로 관심을 모은다. 세 번째 미니앨범 ‘I.O.I : LOOP’의 타이틀곡 ‘갑자기’로 멜론 TOP100과 HOT100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음악방송에서도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재결합 이후의 활동을 이어갔다.
오랜만에 함께 활동을 시작한 아이오아이는 이번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통해 다시 팬들을 만난다.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성과를 낸 데 이어 대규모 시상식 무대에도 출연하면서 약 9년 만에 다시 모인 멤버들의 공연에 관심이 쏠린다.
에스파(aespa)는 지난 5월 29일 정규 2집 ‘LEMONADE’를 발매했다. 동명 타이틀곡은 멜론·텐센트뮤직·라인뮤직의 이용량을 합산한 Global-K Chart에서 일간, 주간, 월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9위에 올랐다.
이번 기록으로 에스파는 통산 세 번째 빌보드 200 TOP10 진입을 달성했다. 앞서 ‘Girls’와 ‘MY WORLD’가 같은 차트 10위권에 올랐으며, ‘LEMONADE’는 미국에서 첫 주 4만1천 앨범 유닛을 기록하며 9위로 데뷔했다.
밴드 Dragon Pony(드래곤포니)는 지난 3월 EP ‘RUN RUN RUN’을 발표했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직접 음악을 만드는 밴드의 색깔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아 마음대로 다 된다!’를 앞세워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일본 걸그룹 HANA도 첫날 출연진에 포함됐다. 대표곡 ‘Blue Jeans’는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누적 재생 수 3억 회를 돌파했다. 일본 현지에서 쌓아온 음악 성적을 바탕으로 고척스카이돔 공연에 나선다.
7인조 아이딧(IDID)은 지난 5월 신곡 ‘FLY!’로 컴백했다. 약 6개월 만에 선보인 이 곡은 올드스쿨 힙합을 바탕으로 청춘의 에너지를 표현한 노래다. 첫날 공연에서 아이딧이 어떤 무대를 준비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에이엔(AEN)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아뮤즈가 함께 선보인 한일 합작 7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8월 데뷔 미니앨범 ‘A NEW ERA OF NOW’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X to Z (Next to me)’로 활동을 시작했다.
튜이드(TUIDE)는 하이브의 걸그룹 특화 레이블 ABD 소속 7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지난 8월 24일 첫 EP ‘TUNE & PLAY’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SUN KISS’가 멜론 HOT100 14위에 올랐다. 앨범에 수록된 5곡 모두 HOT100에 진입했다.
첫날 라인업에는 오랫동안 활동해 온 아티스트와 올해 데뷔한 신인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NCT DREAM과 에이티즈, 라이즈, 투어스 등 기존 출연진에 마지막 7팀이 합류하면서 총 14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DAY2 : 차트 정상 찍은 음원 강자들 총집결

11월 15일 둘째 날에는 아이브, 키키, 코르티스, 하츠웨이브가 새롭게 합류한다. 기존에 발표된 NCT 127, 플레이브(PLAVE), 82메이저(82MAJOR), NCT WISH, 아일릿(ILLIT),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롱샷(LNGSHOT), 앤더블(AND2BLE)과 함께 총 12팀이 출연한다.
아이브(IVE)는 지난 2월 선공개 타이틀곡 ‘BANG BANG’으로 멜론 TOP100과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악방송에서도 8관왕에 오르며 정규 2집 ‘REVIVE+’의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에 추가 발표된 둘째 날 출연진 가운데 한 팀이다.
새로운 음악 활동도 앞두고 있다. 아이브는 10월 19일 타이틀곡 ‘룩스 캔 킬’을 선공개하고, 26일 동명의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새 앨범 발매 이후 11월 고척스카이돔 공연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다.
키키(KiiiKiii)는 지난 1월 발표한 ‘404 (New Era)’로 발매 16일 만에 데뷔 첫 멜론 TOP100 1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6 최고의 K팝 25곡(상반기)’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8월 발표한 미니 3집 ‘WhyKiiiKiii’의 타이틀곡 ‘Pop Off Pop Off’가 멜론 TOP100 10위권에 진입했다. 앨범 수록곡 전곡도 HOT100에 이름을 올리면서 연이어 음원차트에서 성과를 냈다.
코르티스(CORTIS)는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로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했다. 멜론 월간 차트에서 5월 3위, 6월 2위, 7월부터 9월까지 3위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TOP3를 지켰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 이후 보이그룹 곡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멜론 월간 차트 3위권을 유지한 기록이다. ‘REDRED’는 멜론 TOP100과 주간 차트 1위에도 올랐으며, 국내 음악방송에서는 12관왕을 달성했다.
둘째 날에는 밴드 음악도 만날 수 있다. hrtz.wav(하츠웨이브)는 엠넷 밴드 오디션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결성된 5인조 밴드다.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The First Wave’로 데뷔한 뒤 5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9월 선보인 두 번째 미니앨범은 ‘The Second Wave : MOMENTUM’이다. 타이틀곡 ‘ALIVE(Feat. 성찬 of RIIZE)’에는 라이즈 성찬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청춘의 이야기를 노래에 담았다.
이처럼 둘째 날에는 올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그룹과 밴드, 기존에 발표된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이브와 키키, 코르티스, 하츠웨이브가 합류하면서 12팀의 출연 명단이 모두 확정됐다.
기다림도 이벤트처럼…‘캐치 더 타이밍’으로 MMA 티켓 잡자
멜론은 시상식을 앞두고 11월 4일까지 ‘MMA2026 캐치 더 타이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MMA2026 초대권 총 224매가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초대권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 방식은 ‘행운의 숫자 라운드’와 ‘보너스 라운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 라운드에 참여하면서 MMA 초대권을 비롯해 노트북, 청소기,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을 노릴 수 있다.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공연 출연진을 응원하는 공간도 운영된다. MMA 공식 페이지의 ‘응원보드’에서는 멜론 회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해외 이용자는 베리즈 로그인을 통해 출연진을 응원하는 글을 작성할 수 있다.
멜론은 글로벌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현장 공연뿐 아니라 온라인 응원 공간을 통해 해외 팬들도 시상식을 앞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식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10월 19일 오후 8시에는 멜론 GOLD 등급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1차 예매가 시작된다. 이어 22일 오후 8시에는 멜론 이용권 보유 회원을 대상으로 2차 예매가 진행된다.
국내 생중계는 멜론과 웨이브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웨이브는 이틀간 레드카펫과 본식을 생중계하고, 행사 종료 후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지역별 중계 플랫폼을 통해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최종 출연진 26팀이 확정되면서 멜론뮤직어워드는 이틀간의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첫날 14팀과 둘째 날 12팀 가운데 어떤 아티스트가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줄까?
제18회 멜론뮤직어워드(MMA2026)는 11월 14일 토요일과 15일 일요일 오후 6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