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연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서 원칙주의자 경찰로 변신한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한 사건을 두고 정반대 주장을 내놓는 유연석과 서현진 사이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엇갈린 주장을 추적하는 옥자연

극 중 유연석은 사실을 말하는 남자 민준호 역을, 서현진은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 강지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는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인물은 옥자연이 연기하는 이화영이다. 경찰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시청자 역시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추리하게 될 전망이다.
유연석이 맡은 인물은 심장외과 전문의이고, 서현진이 맡은 인물은 초등학교 사서교사다. 두 사람은 완벽해 보였던 첫 데이트 이후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으며 맞선다. 옥자연은 그날의 일을 파헤치는 경찰로 사건에 뛰어든다.
원칙을 중시하는 여성청소년과 경위
10월 15일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 스틸에는 상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로 변신한 옥자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성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원칙주의자로서, 두 주인공의 ‘완벽했던 첫 데이트’ 뒤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한다.
옥자연이 맡은 인물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귀금속 소매점을 운영하던 아버지를 강도 사건으로 잃었다. 이후 사건 관련 뉴스를 챙겨 보고 경찰의 수사 과정을 지켜봤으며, 가족과 공동체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경찰의 길을 택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은 남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성격으로 이어졌다.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감정을 절제하는 모습은 두 사람의 상반된 진술을 마주하는 수사관이라는 역할과 맞닿아 있다.
촬영 스틸에 담긴 날카로운 눈빛

공개된 사진에서 옥자연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 머리를 단단히 묶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무심해 보이는 표정과 달리 눈빛은 흔들림 없이 정면을 향한다.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사건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성격을 보여준다.
이번 스틸은 화려한 의상이나 표정 대신 단정한 차림과 절제된 눈빛으로 인물을 드러낸다. 옥자연이 연기뿐 아니라 외적인 스타일에도 신경을 쓴 대목으로, 앞으로 진실공방 속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이 꼽은 이야기의 열쇠

제작진은 “옥자연이 연기하는 이화영은 민준호와 강지선 사이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캐릭터”라며 “두 주인공과 함께 극을 이끌고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옥자연은 자신만의 색깔로 원칙주의자 이화영을 완성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개성 강한 배우 옥자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같은 날 공개된 메인 티저에서는 다정했던 첫 데이트가 끝난 뒤 두 주인공이 격렬하게 맞서고, 옥자연까지 사건에 합류하는 과정이 담겼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시작된 의문에 경찰의 수사가 더해지면서 진실을 가릴 인물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진다.
첫 방송을 앞둔 10월 15일 오후 11시 50분에는 주요 인물과 줄거리를 소개하는 ‘라이어 프리미어’도 편성됐다. 사건의 단서와 인물 관계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특별 방송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옥자연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사건을 살피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수사가 상반된 두 주장 사이에서 어떤 사실을 밝혀낼까?
원칙주의자 경찰로 변신한 옥자연의 연기는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라이어’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