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3회 ‘50년 우정 혜은이와 전영록이 털어놓는 진짜 이야기’…혜은이 “죽어라고 노래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3회 ‘50년 우정 혜은이와 전영록이 털어놓는 진짜 이야기’…혜은이 “죽어라고 노래했다”

뉴스미터2026.07.10박분도 기자

7월 11일에 방송되는 MBN 토요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3회 ‘50년 우정 혜은이와 전영록이 털어놓는 진짜 이야기’ 편에서는 혜은이가 자녀를 생각하며 견딘 힘겨운 시간과 빚을 갚은 세월을 고백하고, 전영록이 직접 만든 명곡들의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자녀를 생각하며 버틴 힘겨운 시간

혜은이는 공황장애와 함께 찾아온 어려운 시기를 회상하며 “그때는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가장 힘들었을 때는 나쁜 생각까지 했고 수면제를 많이 가지고 다녔다”고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고백해 출연진을 숙연하게 만든다. 하지만 혹시라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경우 아들과 딸이 엄마를 둘러싼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될까 걱정돼 끝내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히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시간이 흘러 모든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 뒤 예능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면서 비로소 절친한 사이인 전영록과도 다시 연락하게 됐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이를 들은 김주하가 “그 많은 빚은 어떻게 갚았느냐”고 묻자 혜은이는 “죽어라고 노래했다”는 짧지만 묵직한 한마디로 지난 시간을 압축해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300곡에 담긴 전영록의 음악 인생

이날 방송에서는 전영록의 음악 인생을 둘러싼 다양한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작사와 작곡, 가수, 배우로 활약해 온 그는 지금까지 직접 만든 곡이 약 300곡에 이른다는 사실을 밝힌다. 특히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다른 가수들에게 선물한 사연도 소개하며 현장의 관심을 모은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5분 작곡 비화

또한 이지연의 대표곡 ‘바람아 멈추어다오’는 단 5분 만에 완성됐다고 밝히며 제작 과정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백두산의 유현상이 빠른 템포의 곡을 부탁했고, 처음에는 아이디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짧은 시간 안에 곡이 완성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덕화를 위해 만든 ‘나를 잊지 말아요’

여기에 김희애의 히트곡으로 알려진 ‘나를 잊지 말아요’가 원래는 배우 이덕화를 위해 만든 노래였다는 사실도 공개된다. 전영록은 이덕화에게 곡을 들려준 뒤 군 입대를 했고, 그 사이 이덕화가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결국 자신이 군 복무 중 발표한 앨범에 수록됐고, 이후 김희애가 부르면서 큰 사랑을 받게 됐다는 뒷이야기를 전한다. 이에 김주하와 문세윤, 조째즈는 “이덕화 버전도 들어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혜은이의 고백은 자녀를 생각하며 버틴 시간과 무대에서 빚을 갚아낸 세월을 “죽어라고 노래했다”는 한마디에 압축한다. 50년 지기 혜은이와 전영록이 들려주는 인생과 명곡의 뒷이야기는 어떤 울림을 남길까?

두 사람의 인생 고백과 전영록의 300곡·명곡 탄생 비화는 7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3회 ‘50년 우정 혜은이와 전영록이 털어놓는 진짜 이야기’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