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소·학·행 – 소규모 학교 행복 일기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소·학·행 – 소규모 학교 행복 일기

소규모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선생님과 아이들의 ‘거리’가 그만큼 가깝다는 것이다. 12월 30일 (화)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EBS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시즌3 열두 번째 시간에는 소규모 학교라서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관계, 그래서 더 깊어질 수 있었던 배움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 질문으로 사고를 키우는 ‘질문 돋보기’ 수업
김보경 선생님의 수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돋보기’이다. 관점, 연결성, 인과관계, 책임, 변화, 기능, 형태. IB 핵심 개념 일곱 가지가 적힌 돋보기로 질문을 만들며 아이들은 하나의 대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힘을 기르게 된다. 이번 수업의 탐구 대상은 강화도의 특산품인 사자발약쑥과 버섯! ‘왜 강화도에서 자랄까?’, ‘우리 생활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서로 손을 들며 발표에 열을 올리는 아이들.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9명의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교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존중받고 이 경험으로 발표에 대한 재미를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게 된다.

● 어제의 형, 누나가 오늘은 선생님으로?
전교생 39명! 적은 학생 수 덕에 학년 모두가 형제처럼 친하게 지낸다는 하점초등학교. 이런 점을 이용해 김보경 선생님이 준비한 특별한 수업은? 바로 고학년 선배들이 ‘전문가’가 되어 사자발약쑥과 버섯에 대해 설명해주는 ‘전문가 수업’이다. 치열한(?) 면접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일일 전문가’ 학생들, 1학년 동생들에게 사자발약쑥과 버섯을 설명해 주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다는데… 그렇게 수업이 시작되고, 실제 사자발약쑥과 버섯을 관찰하며 질문을 던지는 1학년 동생들. 과연 ‘일일 선생님’들은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 다른 학교 1학년과 함께, 결이음교육과정
소규모 학교의 가장 큰 고민은 또래 관계와 공동체 경험이다. 강화도에서는 한 학기에 두 번 인근 소규모 학교 4곳이 모여 진행하는 공동교육, 결이음교육과정으로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보완해 나가는 중이다. 그렇게 키즈카페에 모인 4개의 초등학교(하점초, 양사초, 명신초, 교동초), 24명의 여덟 살배기들! 자석 블록으로 상상 놀이터 만들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릴레이 컵 쌓기 등 1학년 통합교과 ‘상상’ 단원에 나온 내용들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 공동 수업 후 학교로 돌아와 키즈카페에서의 경험을 그림일기로 표현하며 경험을 통한 배움은 한 단계 더 깊어져 가는데…

소규모 학교에서 만들어 나가는 아홉 아이와 김보경 선생님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가 담긴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소·학·행 – 소규모 학교 행복 일기’ 편은 12월 30일(화) 저녁 6시 3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