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승주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캐스팅돼 신보미 역을 맡는다. 차승주는 박기웅, 진세연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작품은 박지숙 작가가 극본을, 한준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차승주가 맡은 신보미는 솔직함을 무기로 삼는 인물로,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못하는 ‘직진’ 성향이 전면에 배치됐다. 화려한 패션 설정까지 더해져 캐릭터의 시각적 개성도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유형의 인물은 갈등을 부드럽게 봉합하기보다, 문제를 정면으로 끌어내 전개를 급가속시키는 역할을 하곤 한다. 따라서 신보미는 단순한 조연이 아니라, 가족·로맨스 서사가 교착될 때 판을 흔드는 변수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차승주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수상한 그녀’,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미녀와 순정남’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이번 주말극에서는 보다 넓은 서사 속에서 생활감 있는 말맛과 리듬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1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스타티드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