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북중미 월드컵 특집 ‘차박로드’ 최종회에서는 1998 프랑스 월드컵의 기억을 공유한 차범근과 블랑코의 재회가 공개된다.
28년 만에 꺼낸 ‘개구리 점프’
차범근 감독은 1998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을 떠올리며 “가장 뼈아팠던 경기”라고 회상한다. 당시 대한민국은 하석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퇴장 이후 흐름을 내주며 멕시코에 1-3으로 역전패했다.
블랑코는 그 경기에서 이른바 ‘개구리 점프’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인물이다. 차범근은 해당 영상을 함께 보기 전 “안 보고 싶은 장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유쾌하게 만든다.
신경전으로 바뀐 ‘뼈아픈 경기’
28년 만에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재치 있는 신경전도 이어진다. 차범근은 “그때보다 지금 대한민국 대표팀이 더 좋은 팀”이라며 현재 대표팀을 치켜세운다.
이에 블랑코는 “이번에는 절대 퇴장당하지 말라고 선수들에게 전해달라”며 받아친다. 출연자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리고, 치열했던 승부의 기억은 어느새 추억담으로 바뀐다.
블랑코가 점친 ‘한국 승리’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결과를 예측해달라는 박지성 해설위원의 질문도 나온다. 블랑코는 이 질문에 한국의 승리를 점친다.
차범근은 곧바로 악수를 청하며 화답한다.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시작된 만남은 유쾌한 신경전 끝에 훈훈한 ‘악수 엔딩’으로 이어진다.
1998년의 패배는 차범근에게 가장 뼈아픈 기억으로 남았지만, 28년 뒤 같은 장면은 웃음 섞인 재회로 다시 꺼내진다. 블랑코의 한국 승리 예측은 두 사람의 악연을 어떤 분위기로 바꿔놓을까?
개구리 점프의 기억에서 남아공전 승리 예측까지 이어지는 두 레전드의 만남은 23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차박로드’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