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호가 해병대 전우들과 떠난 혹한기 훈련과 고강용 아나운서의 긴장감 넘치는 하루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난 19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627회에서는 ‘해병대 민호의 겨울 산악 행군’ 편을 통해, 전우들과 함께 강원도 선자령을 정복한 민호의 열정과 어머니의 기습 방문에 멘붕에 빠진 고강용 아나운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민호는 해병대 선·후임들과 함께 강원도 선자령으로 떠나 보기만 해도 추운 겨울 산악 행군에 도전했다. 그는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우들과 군가를 부르며 씩씩하게 산을 오르는가 하면, 눈썰매장을 찾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민호의 군인 시절 사진을 보며 “군 생활 진짜 잘했을 것 같아”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의 흥미로운 군 복무 이력이 낱낱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는 엘리트 카투사, 코드 쿤스트는 육군, 민호는 해병대, 고강용은 해양 경찰, 기안84는 의무 경찰 출신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각기 다른 군대 출신들이 모인 만큼 서로의 군 생활 무용담이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특히 전현무가 여성 회원들에게 “너희는 뭐 안 나왔어?”라고 짓궂게 묻자, 옥자연은 “머쓱하다”라며 머리를 긁적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회원들은 옥자연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군대보다 더 대단한 곳”, “제일 좋다”, “사실상 우리를 통치하는 사람”이라며 그녀를 치켜세워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고강용 아나운서는 자취 9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예고 없는 방문 소식에 혼비백산하는 리얼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어머니가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냄새를 없애기 위해 탈취제를 난사하고 옷가지들을 숨기며 ‘은폐·엄폐 작전’을 펼쳐 자취생들의 폭풍 공감을 샀다. 이후 어머니와 함께 연남동의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찾아 효도 데이트를 즐기는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
민호의 뜨거운 해병대 전우애와 고강용 아나운서의 좌충우돌 효도 데이트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