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 이야기예술인, 8월부터 초등학교에서도 활동

6월 28, 2023 - 14:42
6070 이야기예술인, 8월부터 초등학교에서도 활동
6070 이야기예술인, 8월부터 초등학교에서도 활동

 

- 늘봄학교와 연계해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옛이야기 구연

 

- 올해 시범사업에 이어 내년부터 연계 학교와 활동 규모 점차 확대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의 활동 무대가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교육부와 협의해 6070 이야기예술인과 늘봄학교* 연계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6070 이야기예술인은 올해 8월부터 늘봄학교에서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옛이야기를 구연한다.

 

* (늘봄학교 개념)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통합 서비스

 

- 방과 후 프로그램(교과 연계, 특기 적성 등 교육)+돌봄(휴식, 놀이, 간식 등) 통합 제공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의 주력 정책인 6070 이야기예술인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늘봄학교를 연계해 노년층의 이야기 구연 무대를 초등교로 넓히고, 옛이야기 구연을 통해서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늘봄학교 특화 프로그램 개발

 

문체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늘봄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와 ‘6070 이야기예술인을 연결한다. 기존 어린이집에서의 전통이야기 구연 활동을 응용해 늘봄학교 특화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하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구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늘도 주인공>‘6070 이야기예술인활동 무대 점차 확대

 

문체부는 노년층을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제130명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활동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3천여 명이 8,6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 약 52만 명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야기 구연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tvN story 채널, 매주 화요일 방영)>을 제작 지원하는 등 노년층이 창작 예술인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시니어 세대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6070 이야기예술인-늘봄학교 연계사업은 올해 시범운영에 이어 ’24년부터 순차적으로 연계 학교와 활동 규모를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