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구글 창구 프로그램 5기- ‘창업픽 ’(주)삼화이노랩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손잡아 추진한 유망 스타트업 기업 발굴 육성 사업인 ‘2023년 창구 프로그램’의 최종 선정 기업이 발표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구글 창구 프로그램은 ‘창’업과 ‘구’글 플레이의 첫머리 글자를 따온 스타트업 지원사업이다. 국내 모바일 앱과 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스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1기를 시작으로 현재는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선정되고 픈 사업으로 명성이 높다. 해마다 지원하는 기업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며 직전 2022년 4회차 사업에서는 80개사 선정에 1,100여개 이상의 신청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올해는 작년보다 20개사를 늘려 100곳의 개발사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해 프로그램의 규모를 더욱 키운 부분이 높아진 관심과 위상을 대변하고 있다. 창구 프로그램은 선발된 개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서비스 및 제품의 고도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아울러 구글플레이의 성장지원세미나,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 협력과 같은 육성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4회까지의 누적 투자금액은 2,012억 원에 이른다.
이번 5기에 선정된 개발사 중 주식회사 삼화이노랩은 비게임분야에서 뜨거운 경합 끝에 선정된 비즈니스 앱 부문의 선발 기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국내 경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까다로운 산업의 특성때문에 디지털화가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평가를 받는 자영업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화이노랩은 작년 6월에 ‘창업픽’이라는 서비스를 런칭했고 이제 겨우 만1년 남짓한 기간을 지나 창구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더욱 이목이 쏠렸다. ‘창업픽’은 웹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정확한 프랜차이즈 자영업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입지 및 업종 선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유사상권분석 기반의 ‘스마트 상권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며 자영업 창업 및 경영 환경의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혁신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왔다.
삼화이노랩의 원용철 대표는 ‘소상공인 자영업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상권분석을 혁신하고 고도화하여 입지 기반 자영업 공간정보 서비스 플랫폼으로 나아가려는 ‘창업픽’ 서비스의 기술적 파급효과와 높은 성장 잠재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선정 소회를 밝혔다.
또한, ‘자영업 부문 사업은 변화의 속도와 양상이 급변하고 파편화된 부분이 많아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인사이트가 요구되었다. 이번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기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PMF, 마케팅 측면 등의 종합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스마트 상권분석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상업적 공간정보 혁신에 속도를 내어 차별화된 자영업 솔루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에 찬 포부를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