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유공자 대상 외교부장관 표창 수여식 개최
- 한빛·동명부대 장병 3인, 유엔 평화유지활동 및 파병 중인 국가와의 양자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후속조치 이행 유공자 3인, 우리나라의 국제 평화유지 활동에 기여한 공로 인정
외교부는 6.22.(목) 오후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2023년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유공자 6명에 대해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표창대상자 중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파병중인 동명부대 장병 1인(이청현 소령) 및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파병중인 한빛부대 장병 2인(최성용 중령, 김석희 소령)은 코로나19의 제약 속에서도 유엔 평화유지활동 및 파병중인 국가와의 양자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나라는 1993년 소말리아 평화유지단(UNOSOM II)에 공병 부대를 최초 파견한 이래 세계 각처에서 활동 중인 유엔 평화유지활동 임무단에 30여년간 약 2만명을 파견해왔다. 현재는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약 300명 규모의 특전사 중심 부대인 동명부대를 2007년부터 파견하고 있으며,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는 약 300명 규모의 공병 중심 부대인 한빛부대를 2013년부터 파견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후속조치 이행을 추진한 3인(권강민 대령(진), 김세운 중령, 김정섭 중령)은 ▴스마트캠프 구축, ▴500MD 헬기 공여, ▴아세안 국가 대상 공병 훈련 지원, ▴여성 PKO 요원 역량 강화, ▴임무단 의료·방역 역량 강화 등의 공약 이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 평화유지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조정관은 표창 대상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가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게 된 만큼,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본격화해나가기 위해 평화유지 분야에 대한 기여를 지속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