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에 유럽 최대 바이오제조 인프라 구축 개시
Celltechna, 리투아니아에 5,400만 달러 규모의 유전자 치료 센터 개소(10.17) - 리투아니아 바이오분야 선두기업인 노스웨이 그룹(Northway Group)의 자회사인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셀테크나(Celltechna)가 리투아니아 빌뉴스(Vilnius)에 유전자 치료 센터를 개소함. 발틱 국가 중에서 처음 설립된 유전자치료센터임. - 5,000만 유로(5,4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시설은 향후 2개의 연구 개발 센터와 6개의 생산 건물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음.
약 1년만에 건설된 8,000제곱미터 규모의 이 시설은 바이러스 벡터 및 플라스미드 cGMP 제조, 세포 뱅킹 및 특성화, 바이러스 제거 연구를 포함한 분석 및 품질 테스트를 지원하며, 1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임.
이번 유전자치료센터는 노스웨이 그룹이 2023년 11월 발표한 약 70억 유로(76억 달러) 규모의 ‘바이오 시티(Bio City)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임.
회사 측에 따르면 3개 프로젝트로 구성된 ‘바이오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리투아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큰 생명공학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함.
바이오 시티 프로젝트는 4개의 첨단 바이오 제조 시설과 2개의 연구 센터를 설립하여 글로벌 생명공학 분야에서 리투아니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축구장 15개에 해당하는 면적을 차지하고 2,4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임.
바이오 시티 I은 그룹의 리투아니아 빌뉴스와 미국 보스턴 사업장을 포함하며, 바이오 시티 II는 2030년까지 유전자치료센터, 포유류생산센터, 생명과학산업허브 스마트서비스센터 및 생명공학혁신센터로 구성될 예정임. 빌뉴스의 혁신산업단지에 입주할 바이오시티 III에는 미생물생산센터와 세포, 조직, 장기공학, 3D바이오프린팅을 위한 혁신적인 센터가 포함될 예정임.
리투아니아 투자청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는 50년의 바이오텍 역사와 정밀의학, 바이오제조 등의 발전을 기반으로 바이오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말함. - 세포 및 유전자치료에 있어 리투아니아는 인정받는 리더로 CRISPR-Cas9 분야의 Kavli Prize와 같은 업적을 포함하여 글로벌 과학 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바이오제조에 있어서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테바(Teva)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선도적인 생명공학 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및 맞춤형 의료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 - 또한, 리투아니아는 유럽에서 STEM(이공계) 졸업생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며, R&D에 대한 인센티브와 간소화된 규제 프로세스를 포함해 다양한 정부지원 혜택이 있으며, 유럽의 EMA 규정이 적용되고 미국 FDA와 상호인정협정이 체결되어 있음.
<참고자료>
1. The first Gene Therapy Centre in the Baltics was built and equipped by Lithuanians in just one year, and now plans are underway for an even more spectacular vision of BIO CITY, Northway 보도자료, 2024.10.18
2. Celltechna opens $54m gene therapy center in Lithuania, BioProcess International, 2024.10.29
3. Lithuania’s Biotech Industry, Invest Lithuania 웹사이트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newsmeter@naver.com
출처: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