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본부장, 신임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상견례 면담(10.9)

10월 9, 2023 - 18:23
한반도본부장, 신임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상견례 면담(10.9)
한반도본부장, 스웨덴 한반도 특사 면담 사진 (사진제공=외교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9(월) 방한 중인 피터 셈네비(Peter Semneby) 신임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상견례를 겸한 면담을 가졌다.

셈네비 특사는 지난 1988년과 1997년 두 차례에 걸쳐 주북한스웨덴대사관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한반도특사로 임명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측과도 긴밀히 공조하면서 맡은 바 소임을 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김 본부장은 셈네비 특사의 임명을 환영하며, 셈네비 특사가 예멘·리비아 분쟁 담당 특사, 주아프가니스탄대사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복귀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줄 것으로 믿는다고 하였다.

양측은 한국과 스웨덴이 한반도 문제 관련 오랜 기간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관련 소통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러북 군사협력, 트래비스 킹(Travis King) 이병 귀환, 북한의 인적 교류 재개 등을 비롯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본부장은 스웨덴이 북한 내 미국의 이익대표부로서 킹 이병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연락 채널이 되는 등 국제사회와 북한의 소통에 있어 역할을 하고 있는바, 북한이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인식토록 하는 데 있어서도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양측은 북한 인권문제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도 연계된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 내 인권 증진 및 국제사회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