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韓) 거시·금융·재정 관리 역량, 그 어느 때보다 탄탄”
추 부총리, 스탠더드앤푸어스(S&P) 만나 윤석열 정부 대외건전성 강화 노력 설명
추경호 부총리는 연례 협의차 한국을 방문한 스탠더드앤푸어스(S&P) 협의단*을 만나, 한국의 거시경제, 금융·외환시장, 재정 여건 등을 설명하며 한국의 거시·금융·재정 관리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하다고 강조하였다.
* 협의단 : 킴엥 탄(Kim Eng Tan)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앤드류 우드(Andrew Wood),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
추 부총리는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되는 등 그 어느 선진국보다 모범적으로 물가를 관리해나가고 있으며,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 양호한 고용 흐름 등을 바탕으로 한 견조한 소비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어서 미(美) 통화 긴축 등으로 인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해 기획재정부 중심으로 한국은행, 금융위, 금감원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공조·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주요 금융·외환 시장 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추 부총리는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 중인 강력한 재정건전성 강화 노력이 내일 발표할 ’24년 예산안에도 적극 반영되어 있으며, 재정 준칙 법안이 정기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국회와 긴밀한 협력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추 부총리의 설명에 대해 스탠더드앤푸어스(S&P) 측은 이와 같은 한국의 정책 대응 방향(direction of policies)에 동의하면서, 우리 정부의 정책대응 조합(policy matrix)에 대해 적극 지지(very supportive) 입장을 표명하였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오늘 추경호 부총리 예방(courtesy visit)을 시작으로 8.28(월)부터 8.30(수)까지 3일간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부, 금융위, 한국은행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