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장마 대비 산단 긴급점검
- 주말부터 재개될 장마에 대응하여 취약시설 점검 등 철저한 대비 당부 -
주말 간 많은 장맛비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7. 20.(목) 오후에 청주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수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였다.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균 531mm를 기록하여 같은 기간 평년 누적 강수량 247.6mm의 2배를 넘었다. 특히 충북의 경우, 누적 강수량은 672.4mm로 평년 237.8mm보다 약 3배 더 많았으며,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보다도 많았다.
충북의 청주 일반산업단지는 이번 장마로 입주기업 2개사(社)의 공장 기계실과 창고에 물이 차는 피해가 있었으나, 현재는 복구가 완료되어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다. 전국적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 7개사(社)의 축대벽(옹벽)이 무너지거나 흙모래(토사)가 유출되는 등 일부 피해는 있었으나, 복구가 모두 완료된 상황이다.
장영진 1차관은 청주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입주기업의 피해 복구현황을 살펴보고, 산단 내에서 진행 중인 도로공사 현장과 산업단지 인근 석남천 범람 예방을 위한 서청주교 재가설 실태를 점검하였다. 장영진 차관은 “주말부터 재개되는 장마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가 끝날 때까지 산단 내 취약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비상시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계기관이 협업을 통해 신속히 대응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산업부는 수해로부터 입주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물막이판(차수판)을 설치하고, 디지털 기반으로 수해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가뭄, 수해로 인한 산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산단의 재난대응능력을 평가 중이며, 이를 토대로 재난대응시설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주말 장마 대비 산단 긴급점검|작성자 뉴스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