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 개최
- 4년 만에 대면 개최, 양국의 핵안보 분야 협력 성과 점검
- 계속해서 국제 핵안보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한·미 양국은 한·미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Nuclear Security Working Group) 제6차 회의를 2023.6.26.(월)-27.(화)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하여, 양국 간 핵안보 분야의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 한미 원자력협정(2015)에 따라 설치된 원자력협력 관련 양국간 최고위급 협의체로서, 산하 4개 실무그룹(△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진흥 및 수출통제 △핵안보)으로 구성
금번 실무그룹 회의는 2019년 6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3차 회의 이래 처음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윤종권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아트 앳킨스(Art Atkins) 미국 핵안보청 부청장보 공동 주재하 양국 유관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하였다.
* (우리측)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미국측) 에너지부/핵안보청, 국무부, 국방부
※ 지난 회의 개최 경과: 제1차(2016년 9월, 서울), 제2차(2017년 12월, 서울), 제3차(2019년 6월, 워싱턴 D.C.), 제4차(2020년 9월, 화상), 제5차(2022년 2월, 화상)
한·미 양국은 △고농축우라늄 최소화 △원자력시설의 사이버보안 △핵·방사능 테러 대비 및 대응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 등 국제 핵안보 강화를 비롯한 핵안보 주요 분야에서 그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가진 동반자로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22.12.6.(화)-7.(수) 「한미 핵/방사능 테러 대응 공동훈련, Winter Tiger III」*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2016년 제1차 실무그룹 회의 이래 실질적 협력 성과가 축적되면서 양국 간 핵안보 협력이 심화되어 왔음을 평가하였다.
* Winter Tiger 훈련은 핵안보 실무그룹 협력에 기반한 핵심 성과 중 하나로, 2017년 Winter Tiger I, 2019년 Winter Tiger II 개최
한·미 양국은 「핵안보 정상회의」 트로이카*로서 그간 국제 핵안보 체제 강화를 함께 주도해 왔으며, 2024년 5월로 예정된 「IAEA 핵안보 국제회의(ICONS 2024,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clear Security 2024)」를 앞두고 공동의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2010-16년간 「핵안보 정상회의」를 개최한 3개국(2010/2016 미국, 2012 한국, 2014 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