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수출지원기관, 울산 지역기업의 통상‧수출 환경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9월 6, 2023 - 16:28
정부·지자체·수출지원기관, 울산 지역기업의 통상‧수출 환경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정부·지자체·수출지원기관, 울산 지역기업의 통상‧수출 환경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조선·해양‧자동차 등 울산 주력산업의 통상‧수출 애로를 적극 해소 노력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정부가 대외교섭에서 직접 대변, 통상환경 적응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9.6.(수) 울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지역 15개 수출 지원기관이 참여한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들은 ①친환경 선박 개조 EPC* 활성화를 지원방안 마련, ②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특혜세율의 원활한 적용, ③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발맞추어 해외 주요국에 현지법인 설립 시 필요한 제반 정보 제공, ④러‧우전쟁으로 인한 전략물자판정의 소요 시간 단축 등 수출 및 통상환경 전반에 걸친 다양한 건의‧애로사항을 제기하였다.

* (EPC) 인프라사업 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

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는 울산지역의 15개 수출지원기관들이 모여 「울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동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는 발굴된 기업의 통상애로를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수출전선을 배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통상주무부서인 산업부와 지자체·지역기업과의 긴말한 소통”을 강조하며, “수출플러스 달성을 위해, 정부는 지역수출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겪는 통상 애로를 적극 파악하여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반영해 신속히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