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부산 현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점검회의 개최
- 부산시·유치지원단·재외공관과 함께 실시
외교부는 6.14(수) 오후 제6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현장 점검회의를 부산시 소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박진 장관 주재로 개최하였다.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검회의 개최 일자
- (1차) ‘22.9.26. (2차) ’22.11.01 (3차) ‘22.12.28. (4차) ’23.1.30. (5차) ‘23.3.31. (6차) ’23.6.14.
이번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 예정인 6.20.-21. BIE(국제박람회기구,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총회 이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캠페인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박형준 부산시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신정택 2030 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은하 집행위원장, 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등 부산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였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기획본부장, 외교부 각 지역·개발협력·공공문화외교 담당 간부, 외교부가 對아프리카 교섭 강화를 위해 5.30(화) 임명한 「아프리카 교섭 정부대표」가 참석하였다.
또한 주요 국가의 재외 공관장들이 시차에도 불구하고 화상으로 참여하였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주네팔, 주피지대사, 유럽 지역에서는 주오스트리아, 주카자흐스탄대사,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주콩고민주공화국, 주세네갈대사, 미주 지역에서는 주아르헨티나대사가 참여하였다.
박진 장관은 외교 슈퍼위크가 계속된 4-5월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에 쉴 틈 없는 외교일정을 통해 우리 정부, 기업, 국회 등 모두가 한뜻으로 박람회 유치교섭을 위해 뛰어왔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박 장관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과제로서 국내적으로 부산의 획기적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인프라, 관광, 기술 혁신 등에서 거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하였다. 대외적으로도 글로벌 중추국가, 글로벌 책임국가, 글로벌 기여국가를 지향하는 한국이 반드시 성취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다음 주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는 정부대표단, 기업, 국회 부산엑스포특위가 총출동하여, 경쟁 상대국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부산세계박람회의 특별한 비전과 우리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 BIE 회원국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하고, 하반기 모든 외교 행사를 지지 확보의 분수령으로 만든다는 자세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은 6월 BIE 총회 참석 계획 △외교부는 각 지역 및 분야별로 2023년 상반기 유치교섭 현황 및 하반기 계획 △부산시는 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반 준비상황 △재외공관은 주재국 대상 맞춤형 교섭 전략 등을 각각 발표하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는 BIE 총회 개최 직전에 총회 계기 유치교섭 및 홍보 계획 등 필요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총회가 우리의 지지세 확대를 위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 현장에서 점검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간 협력을 제고하고, 박람회 대외교섭을 담당하는 외교부 주요 간부들이 부산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박람회 유치 성공의 결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외교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그간 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외교부 전 직원이 영업사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유치교섭을 위해 총력을 다하여 왔다. 하반기에도 ASEAN·G20·APEC 등 다자 정상회의를 비롯하여 양자 면담, 방문 교섭 및 방한 초청 등 모든 외교 행사를 최대한 활용하여 성공적인 박람회 유치교섭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