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소득층 1.51만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최대 190개소에 냉방기기 지원계획

6월 7, 2023 - 18:57
6월 7, 2023 - 18:59
올해 저소득층 1.51만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최대 190개소에 냉방기기 지원계획
올해 저소득층 1.51만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최대 190개소에 냉방기기 지원계획

사회복지시설 냉방기기 지원 현장 점검 

 

유관기관에는 냉방기기 적기 지원 및 하반기 에너지 캐시백홍보 당부

 

올해 유례없는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에너지이용 취약계층 1.51만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최대 190개소에 고효율 냉방기기를 설치해 줄 계획이다.

 

* 지난 3월부터 신청받아 5~6월 지원 대상자 확정을 거쳐 설치 진행 중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 고효율 보일러 설치 등 난방지원과 고효율 에어컨 설치 등 냉방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3년 정부예산 996억 원)

 

정부는 지난 5, 전기·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하여 취약계층 가구당 평균 사용량인 313kWh까지 전기요금 인상을 1년간 유예하고,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대상도 확대한 바 있다.

 

*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대상 확대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기후 민감 계층(85.7만 가구)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중 기후 민감 계층 포함(113.5만 가구)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6. 7() 서울시 망원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하나렘넌트 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진연)를 방문하여 여름철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기기 지원 현장을 점검하였다.

 

본 시설은 ’20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으로 단열·창호 시공을 지원받았으며, 공사가 완료된 이후 동절기 에너지사용량이 시공 전 대비 도시가스는 14.2%, 전력은 11.6% 절감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하나렘넌트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공 전·후 동절기(11~3) 에너지사용량 :도시가스 (‘19) 32,044 (’21) 27,506MJ(14.2%), 전기 (‘19) 8,292 (’21) 7,326kWh(11.6%)

 

올해에는 냉방기기 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6월 초 10년 된 노후 냉방기기를 1등급 고효율 냉방기기로 교체 받은 바 있다.

 

강경성 2차관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 측에 본격적인 더위가 도래하기 전 에어컨 설치를 적기에 완료하고, 설치 후 사후관리 등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또한,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방법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절약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날 점검에 함께 참여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에 67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하반기 에너지 캐시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