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새바람’이 부는 행정안전부
- 「나의 멘토를 소개합니다」 공모전을 통해 환영받는 소통 모델 발굴․확산
- 책을 매개로 만난 간부와 직원의 양방향 소통 채널 「책 멘토링」 개시
- 선후배간·동료간 서로 이해․격려․응원하는 열린 조직문화 구현 노력
행정안전부는 「2023 행정안전부 소통 모델 공모전(‘나의 멘토를 소개합니다’)」우수작 3편을 선정하고, 7월 11일(화)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멘토․멘티에게는 시상금과 “2023 우수 멘토․멘티 기념 액자”를 함께 수여한다.
‘나의 멘토 공모전’은 조직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본받고 싶은 상사·동료·후배”와의 멘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바람직한 소통 모델을 부내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작 3편은 다음과 같다. (공모자 – 가나다순)
공모자(멘티) |
추천 멘토 |
공모전 제목(주요내용) |
박진우 사무관 |
송호권 사무관 |
▪공직 생활의 행운 (수습사무관 당시 만난 사수 송팀장과 1년여간 함께하며 배우고 경험한 사례를 솔직 담백하게 표현) |
이원영 사무관 |
이형재 서기관 |
▪그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두려울 게 없다! (신규사업을 이팀장과 함께 해결해 나갔던 경험을 서정주의 시 ‘국화옆에서’로 비유하며 감사함을 표현) |
차상화 과장 |
김광용 국장 |
▪ 그분과 같이 생활한 것이 인생에 있어 행운이었다. (6년 전 재난대응국 국장과 총괄팀장으로 근무하며 겪었던 네가지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소개) |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새로운 소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책을 매개로 한「책으로 만난 사이- 책 멘토링」도 6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책으로 만난 사이」는 먼저 책 멘토링을 희망하는 간부(실국과장)가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또는 함께 읽고 싶은 책 1권을 추천하면, 그 책(추천자는 익명)을 고른 직원들(최대 3명)과 한 팀이 되어 7월 한 달간 멘토링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모임이다. 총 9권의 멘토링책이 내부망에 게시된 지 24시간 만에 7권이 마감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 9팀 36명이 책멘토링을 진행하는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업무가 아닌 본인이 고른 책을 통해 관심과 취향이 비슷한 간부와 직원들이 만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섭 차관은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러한 시도에 적극 동참해 행정안전부가 한번 일 해 보고 싶은 부처, 출근하고 싶은 부처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