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부산유엔기념공원 방문
-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 묘역 참배
박진 외교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14.(수) 부산 남구 소재 재한유엔기념공원(UN Memorial Cemetery in Korea)을 방문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에 헌화하였다.
※ 재한유엔기념공원은 유엔총회 결의 제997(X)호(1955.12월) 채택 및 ⌜재한 국제연합기념묘지의 설치 및 유지에 관한 대한민국과 국제연합간의 협정⌟(1959.12월) 발효에 따라 1959년 설치
재한유엔기념공원은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전세계 유일의 유엔 기념묘지로, 우리나라와 유엔의 깊은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장소이다. 현재 11개국(우리나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남아공, 튀르키예, 영국, 미국) 2,320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 박진 외교부 장관의 금번 재한유엔기념공원 방문은 재한유엔기념공원 설립 이래 역대 네 번째 외교부 장관 방문(1995년 공로명 장관, 1999년 홍순영 장관, 2017년 강경화 장관)
우리는 유엔의 도움으로 전쟁의 참화 속에서 평화를 이루고, 그간 최빈국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공여국으로 변모한 유일한 나라로, 유엔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이번 박진 장관의 재한유엔기념공원 참배는 2024-25년 임기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계기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본격화해 나가겠다는 외교장관으로서의 각오와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