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유럽 최대 인공위성 제작기업 방문, 협력 증진 방안 협의 (7.31)
박진 장관은 우리 정찰위성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TASI(Thales Alenia Space Italia)사를 방문, K425* 인공위성 제작 시설을 시찰하고 TASI사 측으로부터 사업 진행 현황을 청취하였다. 프랑스 기업 Thales(67%), 이탈리아 기업 Leonardo(33%) 합작회사인 TASI사는 유럽 최대 인공위성 제작기업이며, 이탈리아에는 로마, 아퀼라, 밀라노, 토리노 등 소재 시절에 3,200명이 근무 중이다.
* (K425 사업) 2018-25년 계획으로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ynthetic Aperature Radar) 탑재 위성 4기 및 전자광학(EO)/적외선(IR) 탑재 위성 1기를 한국 주도로 연구·개발
박진 장관은 우리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스의 정찰위성 개발 사업(K425)에 참여 중인 TASI사를 방문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하고, K425 1단계 사업의 성공적 완수 및 양국 간 우주산업 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박진 장관은 또한 TASI사가 2006년부터 한국의 인공위성 개발에 참여*해오는 등 지속 협력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정부가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 등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 2006년 무궁화 5호(Koreasat-5), 2010년 올레 1호(Koreasat-6) 2013년 아리랑 5호(Kompsat-5), 2014년 무궁화5A호 및 무궁화 7호 개발에 참여
디 파올로 TASI사 부사장은 TASI사가 향후 2세대 K425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박진 장관은 우주항공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