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합심하여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6월 14, 2023 - 14:22
민‧관이 합심하여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사진 = 삼성 디스플레이 뉴스룸

- 과기정통부,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 출범

- 초실감, 차세대프리폼, 융‧복합 디스플레이 등 미래 원천기술 중점 확보 추진

- 차세대 확장현실(XR) 기기 개발 등을 위한 온실리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14일(수),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함께 세계 1위 수준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선도할 전문연구인력 양성 체계적인 연구개발(R&D)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민‧관 협의체 출범식에는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대표기관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서 참여했으며, 관련 대학, 연구소 관계자는 물론 대표 패널기업인 삼성 디스플레이㈜, 엘지 디스플레이㈜ 등에서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적으로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을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국들은 첨단산업 발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전방위적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하여 올해초,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였으며,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등 3대 주력기술 분야 초격차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는 최근 디지털 융‧복합, 비대면 추세 가속화 등으로 향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보통신(IT) 기기, 가전, 자동차 등 전방산업은 물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후방산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앞으로도 우위기술 확보의 중요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오늘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확보 전략「미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민‧관 협의체 발족하여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한다.

「미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은 향후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 신기술 주도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초실감, 차세대 프리폼(free-form),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우위기술 기반 초격차 확대를 위한 원천기술개발, ▲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 [참고] 미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전략 비전, 목표 및 추진전략

금일 공유된 전략은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여 수립하였으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민‧관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산업계 수요 기반의 대학‧연구소 원천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정부에서는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R&D)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나, 응용‧개발 단계 연구개발(R&D) 중심*이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기존 우위분야 뿐만 아니라 향후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초‧원천 연구 분야도 균형 있게 지원하기 위해 ’24년부터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 연구를 위한 신규사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 디스플레이 분야 정부R&D규모(‘22): 기초‧원천 386억원(12%), 응용‧개발 2,600억원(80%)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애플의 ‘비전프로’, 메타의 ‘메타퀘스트’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을 융합하여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는 확장현실(XR) 기기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현세대보다 더 높은 해상도(6,000ppi급)를 구현하는 차세대 확장현실 기기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로서 ‘온실리콘(on-Si) 디스플레이’ 원천 연구개발(R&D) 지원은 물론, 이러한 기술 개발을 선도할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전략 소개 후, 디스플레이 분야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대표들이 참여하는「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 총괄위원회 위원 1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해당 협의체는 각계 소통 및 교류 지원과 함께 정부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정책과 사업에 상시적으로 민간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민간 수요에 근거한 신규사업 기획, 정책 및 사업 계획 공유, 성과 교류는 물론, 전문 연구인력 양성 등 인프라 고도화 등도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엘지디스플레이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전망과 연구개발(R&D) 수요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지는 2부 기술토론회(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을 위한 전략 제언과 디스플레이 미래기술 2035*를 중심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미래기술 정책 참석자(패널) 토론을 진행하였다.

*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에서 발표한 2035년 디스플레이 미래기술 전망 및 방향(‘21)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디스플레이 분야는 우리 민간의 우위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1위를 지켜왔지만, 2021년 중국의 추격으로 세계 2위로 밀려났고, 현재 우리 우위분야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도 중국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주요 기관이 함께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세계 1위 수준의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부도 전략적으로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1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 출범 및 기술포럼 계획(안)

□ 개 요

(목적) 디스플레이 미래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R&D 고도화 및 성과 교류‧협력, 인력양성 등을 위한 산‧학‧연‧관 연구협력 체계 구축‧운영

※ (주최/주관) 과기정통부 /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일시/장소) ’23.6.14(수), 13:30~17:30 /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강남)

(참석자) 과기정통부 장관, 연구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학회(KIDS), 삼성‧LG 디스플레이社 임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 총 100명 내외

주요내용

- [1부] 민‧관 협의회 출범* 기념식 및 위촉장 수여, 정책 소개 등

*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 총괄위원회 위원장(이신두 前교수) 및 위원 총 12명

- [2부]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전망 등을 공유하는 기술포럼 개최, 미래 기술과 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토론 및 정책 제언

□ 협약식 세부일정(안)

시 간

내 용

비 고

1부

13:30~13:35

5‘

개회 및 참석자 소개

13:35~13:50

15′

인사 말씀 및 축사

과기정통부 장관

연구회 이사장

학회 수석부회장

13:50~14:00

10‘

미래 디스플레이 R&D 추진전략

과기정통부

14:00~14:30

30‘

민관협의체 위촉장 수여 및 사진촬영

과기정통부 장관

14:30~15:10

40‘

디스플레이 기술전망 및 R&D 수요

삼성 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

15:10~15:30

20‘

Break

2부

15:30~16:00

30‘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을 위한 제언

구자현 부장 (KDI)

16:00~16:20

20’

디스플레이 미래기술 2035를 위한 핵심기술

김영우 이사(KIDS)

16:20~17:30

70’

디스플레이 미래기술 정책 패널 토론

산‧학‧연

17:30~

폐회 및 만찬


붙임2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 총괄위원회 구성(안)

□ 구성: 총 12명(위원장 포함)

구분

성명

소속

직책

비 고

위원장

이신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서울대학교 前교수)

심의위원

위 원

(11명)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

정책관

이상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본부장

김현재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연세대학교 교수)

수석부회장

이인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이창희

삼성 디스플레이

부사장

(연구소장)

윤수영

LG 디스플레이

부사장

(CTO)

김혜동

선익시스템

대표

김보은

라온텍

대표

홍용택

서울대

교수

이정익

ETRI

소장

이정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수석

※ 간사: 한국연구재단 김덕기 나노반도체연구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