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주도할 ‘청렴 MZ 인재’ 양성
- 국민권익위, 제1기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청렴 전문역량을 함양하는 ‘제1기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 수료자 63명이 배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7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지난 4일부터 4일간 진행된 2023년 ‘제1기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국내외 반부패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비사회인·사회초년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 전문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지난해 5월에 신설됐다. 이번 교육의 프로그램은 반부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국내·외 반부패 동향, 반부패·청렴 정책, 청렴윤리경영, 공익신고 제도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들은 주요 부패 사례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 분석,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발표 등의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액션러닝에 참여했다.
교육 마지막 날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쌓은 반부패·청렴에 관한 지식과 3일간의 분임 토의 결과를 토대로 부패취약 산업분야 청렴도 개선 방안을 도출해 발표했다. 수료식에서는 팀별 발표내용을 평가해 총 11개 팀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 팀에게 국민권익위원장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수료자 전원은 국민권익위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국민권익위 최명식 청렴연수원장 직무대리는 “청렴인재 아카데미가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정하고 청렴한 문화 확산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