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글로벌) 위기 극복 위해 아시아 기업인들이 적극 나서야

7월 5, 2023 - 20:04
국제적(글로벌) 위기 극복 위해 아시아 기업인들이 적극 나서야
국제적(글로벌) 위기 극복 위해 아시아 기업인들이 적극 나서야

-‘제12차 아시아비즈니스 서밋(7. 5, 서울)’ 참석

-아시아 내 수직적 분업을 수평적으로 전환하여 역내 공동발전 강조

-통상교섭본부장, “아시아 디지털 경제협력 플랫폼” 구축 제안

프놈펜 한-아세안 정상회의(22. 11. 11.), 한일 셔틀 외교 재개(3. 16, 5.7, 5.21.), 정상 베트남 국빈 방문(6. 22.~24.)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기조가 지속하는 가운데, 아시아 기업인들의 교류·협력도 가속화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7. 5.(수) 아시아 주요 경제단체 간 협력의 장인 ‘제12차 아시아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여 아시아 역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세계 경제(글로벌)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이번 12차 서밋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3개 주요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의 대표적인 장으로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서울에서 재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경제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경제 성장전략, ▲탄소 중립, 디지털전환, 인공지능(AI)로봇 등 4차 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더 나은 아시아를 위한 과제, ▲국제(글로벌) 공급망 및 무역 규범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안덕근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 태평양 지역을 함께 만들어나가자는 정부의 입장(22.11.11, 프놈펜 한-아세안 정상회의)을 알리고, 최근의 세계(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하여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경제협력의 발전 방향으로 안 본부장은 ▲아시아 역내 경제통합 추진, ▲역내 공동발전을 위한 산업기술 교류 강화, ▲녹색전환, 디지털전환 등 국제적 의제(글로벌 어젠다) 협력을 제시하였다. 특히, 경제통합의 촉진과 관련하여 안 본부장은 최근 급부상 중인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아시아 디지털 경제협력 플랫폼 구축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