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수요 대응, 중장기 개혁방안 등 국제금융기구 현안 논의
- 방기선 제1차관,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 개최
- 책임감 있는 기여외교와 한국 영향력 확대 위해 국제현안 적시·적극 대응 당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3.6.27(화) 8:0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국제금융기구* 파견직원과의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였다. 이번 회의는 ‘22.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파견직원 보고를 통해 국제금융기구별 현안과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이사실에서는 세계경제전망에 대해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소비회복 등이 세계경제 상방요인이나, 지정학적 불안, 분절화, 고물가 등 하방요인이 여전히 크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주요 국제금융기구는 공통적으로 대출한도 확대, 혁신금융기법 활용, 다자기금 확대 등 개발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구별 방안을 보고하고 한국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세계은행을 중심으로 논의중인 비전·미션 재정립, 운영모델 혁신 등 중장기 발전방안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후대응 등 글로벌 공공재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금융기구 역할확대와 함께 효과적인 운영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국인 직원 진출 확대, 출자·출연 등 재원수요와 대응방향, 한-아시아개발은행(ADB) 기후기술허브(K-Hub) 개소준비 등 한국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이어갔다.
방기선 차관은 기후변화,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팬데믹), 우크라이나 지원 등 국제사회 공동문제에 대응하고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현지에서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제 현안에 적시·적극 대응하여 책임감 있는 기여외교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